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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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영은 맞는다.

 

협박도 당하고

 

애들 앞에서 쪽팔림도 당하고

 

욕도 먹고 공포에 떨고

 

머리카락도 잡히고

 

우연히 영화 소개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이 영화

 

<박화영>

 

과거에 영화 <똥파리>에서 여주인공의 동생 영재 역으로 열연했던 이환씨가

 

이번에는 감독으로 돌아와 만든 영화다.

 

박화영은 자신의 어머니로부터 버림 받으면서 어느정도의 돈을 받은 것 같다.

 

그 돈으로 반지하 집을 구해서 살고 있으며

 

그런 박화영의 집에 갈 곳 없는 친구들이 거처하는데

 

박화영은 그들에게 친구 이하의 대접을 받으면서도 엄마라고 불리우며

 

라면도 끓여주고 빨래고 해주고 모든 것을 다 해준다.

 

그런 친구들한테 처맞고 개무시 당하고 하면서도 계속해서

 

비굴한 인생을 자처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랑받아 본 적 없는 박화영이 갈 곳은 어디인가.

 

버림 받아온 박화영이 가장 두려워 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세상 어딘가에 어느 정도이든 박화영 같은 사람들이

 

살고 있을까?

 

.

.

.

 

 

살까지 20키로 넘게 찌우며 박화영으로 열연한 김가희님.

 

 

다음 작품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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