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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담에이프릴어학원 셔틀도우미가 어학원의 강사인 것 처럼 사칭하고 배달부에게 공부를 못해서 그일을 하냐는 둥 나는 가만히 있어도 돈을 많이 번다는 둥 심각한 허언증과 막말로 파문이 일었는데요. 그는 사실 학원의 강사가 아니고 셔틀 도우미를 하는 직원이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어학원에서 일한지는 얼마 안되고 사건이 있을 즈음 퇴사를 했다고 합니다. 

 

 

셔틀도우미는 그 일을 벌여 놓고도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하는데요. 이미 이 사건은 유튜브와 각종 SNS 매체를 통하여 빠른 공유가 이루어져 전 국민의 공분을 산 사건이 되었습니다. 어서 진심어린 사과를 하여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감당할 수 없는 일로 번질 것 같은데요. 

 

 

사실은 셔틀도우미가 아니고 학원 강사였다. 사실은 이 어학원의 원장인 것 같다. 등 여러가지 소문들도 돌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청담에이프릴학원 측에서 강사 사칭과 명예훼손, 손해배상 소송을 걸고 배달대행업체에서 모욕죄와 명예훼손죄로 소송을 걸면 그 여자는 아마도 상당히 피곤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기대가 되네요.

 

아래는 청담에이프릴어학원 대표의 인터뷰 내용이라고 합니다. 

 

 

 

 

-셔틀도우미 막말 사건은 언제 접했는지.

△3일 오전, 젊은 직원들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보고 나에게 전달했다. 나도 깜짝 놀라서 셔틀도우미 A씨에게 바로 전화했다.

-A씨 반응은 어땠는가.

△사태의 심각성을 전혀 모르는 것 같았다. 내 말을 듣고 놀라더라. 배달기사분을 직접 만나 사과하라고 했더니 알겠다고 하더라. 만났는지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

-배달기사나 배달대행업체와 연락은 해봤나.

△내가 기사님께 연락을 드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사실 관계도 말씀드리니 기사분도 ‘허망하다’고 했다. 진짜 강사인 줄 아신 것 같더라. 저도 왜 A씨가 강사인 것처럼 말했는지는 모르겠다. 배달대행업체 상도지점장님과도 통화했다. 그런데 처음 글을 올린 분이 배달대행업체 운영자라고 했는데 상도지점장이 작성한 게 아니라고 하더라. 지금 배달대행업체도 최초 글쓴이를 찾고 있다고 들었다.


 



-최초 폭로 글만 보면 A씨가 강의 중이어서 추가 배송비를 지불하지 못했던 것처럼 묘사됐던데.

△아마 하원 셔틀 지도 중이었던 것 같다. 아이들을 줄을 세워서 아이들이 잘 왔는지 확인하는 중에 커피가 온 것 같다.

-학원 직원분들도 A씨가 배달기사에게 막말을 했던 사실을 몰랐는지.

△아무도 몰랐다. A씨가 다른 직원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하더라. A씨도 이 사건이 크게 문제되리라고 생각하지 않은 것 같다. 만약 A씨가 배달기사와 학원 내에서 싸웠으면 누구라도 알았을 텐데. 그런 일도 없었고 커피도 잘 배달된 걸로 알고 있다.

-커피 주문은 누가 했는지.

△A씨가 직원들을 주기 위해 직접 주문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둘째 주 셔틀도우미로 입사했다. 코로나19 때문에 학원 집합 금지 명령으로 근무하지 못하다 사건이 터진 지난 1일, 8주 만에 학원에 근무하러 나왔다. A씨가 학원 데스크 직원분들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운 마음에 본인이 커피를 산 건데 이런 일이 벌어져 안타깝다. A씨가 우리 학원에서 실제로 근무한 건 한 달도 안 된다.

-A씨가 퇴사하겠다고 했다던데.

△지난 1일 개인적인 사정으로 퇴사하겠다고 했다. 이 사건은 전혀 언급한 적 없다. 정말 개인적인 사정인 건 확실하다. 이날 퇴사하겠다고 해서 ‘다른 직원 구하겠다’고 하고 잘 마무리했다.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퍼지면서 학원에 피해도 클 것 같다.

 



△학부모의 항의보다는 장난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우리 학원 강사, 셔틀버스기사 등 직원들이 너무 충격을 받았다. 마치 본인인 양 비난을 받고 있으니까. 그 부분이 가장 마음이 아프다. 어쨌든 이번 사건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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