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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수료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요기요 : 매출의 15% 전후 (프로모션 및 계약조건에 따라 상이)
배민 : 울트라콜 8만원 / 매출의 3%
배민라이더 : 매출의 15% 전후

일반 사업자 기준 15%면 정말 높은 수수료율이 됩니다. 그렇기에 요기요는 각종 프로모션을 통해 수수료율을 조정하지만 통상적인 일반 사업자에게 부과하는 금액은 15%가 되죠. 그리고 대형 외식업체의 경우 아주 적은 요율(계약조건에 따라 상이)을 적용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적은 수수료가 붙는 배민을 선호하게 됩니다.

또한 배민라이더스의 경우 작성자님의 글의 취지와 비슷하게 배달료는 고객에게 부과합니다. 요기요의 경우 배달료를 따로 설정할 수 있지만 실비로 따졌을 때 추가 비용이 발생됩니다.
배달대행사 관리비 (월고정비) + 건당 배달비 (3,000 전후) 입니다. 통상적으로 배달팁을 1,000~2,000 정도를 설정하는데 나머지 비용까지 감안한다면 요기요 기준으로는 20~25%의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하지만 배민 라이더스는 대략 15% 이상의 수수료가 거의 발생되지 않기 때문에 여기서도 배민의 선호도가 높아지지요.

2. 시스템 및 사장님 지원 서비스

배민 요기요 모두 유선 전화 상담은 비슷하게 적용됩니다. 다만 시스템적인 접근에선 정말 배민이 앞서 나갈 수 밖에 없구나 싶은 생각이들 정도로 배민이 우월합니다.
주문접수의 경우 배민은 포스(PC환경)과 어플에서 동시에 작동합니다. 무슨소리냐, 주문이 들어오면 포스나 스마트폰 어플 아무거나 손이 가는 데에 접수를 누르면 주문 접수가 이루어집니다.
요기요는 2가지가 동시에 진행되지 않습니다. 한가지를 선택해야합니다. (PC나 어플 한가지를 고르고, 한쪽을 고르면 나머지 한쪽에선 주문알람 및 접수 불가능)
이게 왜 중요하나면 PC 환경에서 주문 접수가 이루어 져야 빌지(주문서) 출력과 배달대행사와 연동(주문고객의 주소 및 전화번호, 주문금액 설정)이 가능해 집니다. 근데 가게에서 포스에 항상 붙어 있지 않은 경우 (화장실, 재료준비 등)에는 PC접수만 이루어 지는 것이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번거로움이 많아 장을 보거나 가게를 잠깐 비울때는 요기요 주문을 접어 둡니다.

3. 사업자관점 영민하지 못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특히 특정 날짜에 진행하는 치킨프로모션의 경우 해당 치킨 브랜드는 아마도 지원등이 나오기 때문에 손익을 확인할 수 없지만... 이게 참 뭐 같은게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날에는 배달대행사 모두가 마비입니다. 엄청난 주문량에 일시적으로 배달마비가 옵니다.
여기서 배달기사님들은 기사님대로 힘들고 배송지연으로 욕먹고, 다른 브랜드 및 카테고리 사장님들은 그날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그나마 배달이 되지 않아 발만 동동구르게 됩니다.

이런 프로모션을 반기지 않죠.
반면 배민의 경우 긴 시간을 오래동안 진행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통해 충격 없는 판매촉진을 유도합니다. 유통기한이 긴 쿠폰을 발급하거나, 프로모션의 대상을 사장님들에게 지원하여 현실적으로 고객님과 사장님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를 유도합니다. 최근 1인 카테고리에 입점할 경우 배달비를 사업자에게 지원하여 일시적으로 배달팁을 낮출 수 있게 하였고, 사장님도 부담이 적고, 고객님도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는 1석 2조의 프로모션을 진행했었습니다.

4. 요기요의 클린리뷰의 명확한 장단점이 존재한다.

 

요기요의 클린 리뷰는 맛, 양, 배달 3포인트를 나누어 별점을 매기는데 아마도 이걸 정확하게 평가하시는 고객님이 과연 몇이나 있을까 생각합니다. 사실상 맛있으면 모두 5, 뭔가 불편한점이 있으면 모두 별점을 짜게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랜덤하게 별점을 주는 경우도 있을 것 입니다. 별점 1가지만 달아도 귀찮은 시대에 3가지로 너무 디테일을 살리다 보니 오히려 정확도가 떨어질 수도 있는데...

별점에 대한 사장님들의 스트레스는 정말 어마어마 하기 때문에 클린리뷰또한 고민거리가 많아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의 경우 직관적으로 별점부여가 되고, 사실상 디테일한 부분은 고객님이 텍스트나 사진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디테일한 정보를 얻는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사실상 컴플레인, 굿포인트 모두 리뷰를 몇개만 읽어 내려가도 확인 가능한 부분입니다.

5. 부가적인 서비스에서 배민은 확실히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배달을 받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특정 브랜드의 정책이 아닐 경우 대부분의 소모품은 배민상회제품을 사용합니다. 배민 특유의 아이덴티티가 들가 있는 소모품들은 다른 소모품과는 다르게 부담없고, 가격도 저렴하고, 다른 제품들과의 일관성도 높여 줍니다. 사실상 배민상회의 제품만으로도 장사가 가능할 정도로 소모품뿐 아니라 식재료 등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기요도 알뜰쇼핑이라는 서비스를 통해 충족하고 있지만 양과 질 모두 배민이 압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배민 장부라하여 판매분석, 지역분석, 시간분석 자료를 일별로 카톡을 통해 전송해 줍니다. 하루 장사도 바쁜 사장님들에게 이것 만큼 편리한 서비스가 없겠죠.

이외에도 요소요소, 디테일한 부분에서 배민이 요기요보다 비교 우위에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이제 요기요가 서서히 사장되거나 새로운 모습으로 변하겠지만, 부디 독점의 폐단 보다는 기존의 배민의 정신이 유지되길 기원합니다. 배민도 기업이기에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창출하겠지만 부디 상생의 정신을 잊지 않길 기원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배달음식을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께 최근 배달음식과 관련하여 안 좋은 뉴스와 문제점에 대한 지적으로 의구심을 갖고 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배달음식점이든 일반음식점이든 똑같습니다. 사장의 마인드와 경영 철학에 따라 신뢰와 만족의 양이 다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많은 배달 저문점 사장님들이 오늘도 정직하게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실히 음식을 만들고 배달해 드린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리뷰를 꼼꼼히 보다보면 신뢰를 얻지 못할 집은 반드시 눈에 들어옵니다. 리뷰를 꼼꼼히 확인하시어 좋은 음식점과 미흡한 음식점의 옥석을 가려 부디 만족스러운 선택 부탁드립니다.

아 그리고 배달기사님들도 업으로 생각하시고 성실히 근무하시는 분들이 더 많습니다. 따뜻한 인사와 안전운전을 요청사항에 남겨주신다면 기사님들이 고객님에게 음식을 배달하는 동안 정말 더 조심히 더 따뜻하게 음식을 유지해 갈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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