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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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로 하든 전업으로 하든 배달대행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시간도 자유롭고 해서 특히 20~30대 남성들이 선호하는 이 배달대행. 배달대행을 할 때 은근히 짜증나는 경우를 5가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혹시 배달대행을 준비중인 분들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카드 결제였다가 현금으로 바뀌었을 때. 

-> 배달대행을 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고객이 앱에서 배달음식 비용을 먼저 결제한 경우에는 음식만 전달하면 됩니다. 그래서 가장 간단한데, 카드로 결제하게 되면 카드 단말기에서 결제까지 해줘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그런데 정말 짜증나는 경우는 카드결제 하겠다던 고객이 음식을 받을 때 현금을 내미는 일 입니다. 현금을 받으면 그 현금을 다시 가게에 갖다주러 가야 합니다. 필요없는 업무가 더 생기는 것이지요. 

 

 

2. 연립 빌라 동호수 안 적혀있을 때

-> 보통 아파트는 동호수가 명확한데 비하여 연립 건물이나 빌라, 특히 옛날 빌라등은 동호수가 제대호 안 적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네 지리에 밝지 않으면 당연히 찾기가 힘든데, 정말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인 것은 호수도 안 적혀 있는 집인데 문 앞에 놔 주시고 문자만 남기고 조용히 가달라는 요청이 있을 때 입니다. 내가 배달을 맞게 한 것인지 헷갈리는 경우로써 꺼려지는 경우죠. 

3. 배달 도착했는데도 사람이 늦게 나올 때

-> 배달하는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생명입니다. 3~4군데 배송해야 할 물건들을 다 떠안고 이동하기 때문에 벨을 눌렀는데도 음식 받을 사람이 늦게 나오면 정말 피가 말립니다. 그런데 늘상 늦게 나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말 밉습니다. 

4. 고층 아파트 배달할 때

 -> 흔히 배달하는 분들이 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호할 것이라는 말이 있는데 그렇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요즘 아파트는 고층 아파트가 많은데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이 정말 오래 걸립니다. 게다가 거리가 먼 똥콜이라도 잡았는데 집이 32층이면 정말... 시간이 오래 걸리죠.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인터넷도 안 터지기 때문에 콜도 잡기 힘듭니다. 배달러들이 선호하지 않는 type => 고층 아파트. 

5. 진상고객 만났을 때 

 -> 진상고객의 종류도 여러가지인데 특히 음식이 식었다고 투덜대는 경우나 환불을 요구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이 됩니다. 혹은 고객 요청사항에 아무것도 안 썼으면서 늦은 시간에 벨 눌렀다고 다짜고짜 화내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이럴 때 멘탈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만나면 아주 기분이 더럽습니다. 

6. 비오거나 눈올 때 배달해야 할 때

 ->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날은 모든 배달 기사분들이 예민해지는 시기 입니다. 비가 오면 헬멧 쓰고 앞이 잘 안 보일 뿐더러 노면이 젖거나 얼었을 때는 당연히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비가 오거나 눈올 때 가장 예민해 집니다. 

7. 콜 없을 때

 -> 그러나 역시나 가장 배달하기 힘들 때는 역시 콜이 없을 때. 놀면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경우 막상 할 게 없어서 먹는데 돈을 탕진하는 경우가 많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

 

 

 

전국의 기사님 예비 배달 기사님들 모두 안전 운행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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