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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여의도

혼잡 통행료 부과를 검토중







기존 남산 1호선과 3호선에 부과하는 혼잡통행료처럼 강남과 여의도 등 다른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해요.


이에 대해 찬반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논란은 더욱 더 커질것 같다는 전망이 많아요. 


일단 11월 17일 서울시에서는 강남,여의도 녹색교통진흥특별대책지역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어요. 이 용역에는 배출가스가 많이 나오는 차량 진입을 통제하는 것을 비롯하여 혼잡통행료를 부과하는 안도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물론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 혼잡 통행료 부과안에 대해서는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여론을 수렴하여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어요. 








강남 혼잡 통행료의 취지는 크게 아래와 같아요. 


1. 대기오염을 줄인다.

2. 교통체증을 해소한다. 


운전하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남산터널을 지나가다 보면 차량에 2인 이상 탑승한 차량을 대상으로 2,000원의 통행료를 받잖아요? 이 통행료가 연간 징수되는 금액으로 보면 연평균 150억원이고 총액으로 3330억원에 이른다고 해요.




그런데 강남 통행료를 부과하면 이런 문제도 있어요. 그것은 바로 강남 집값을 더 올려줄 명분이 된다는 것이죠. 






실제 출퇴근 시간에 강남, 여의도의 교통 체증이 상당히 심하기는 해요. 평소 1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를 40분 이상 걸려서 이동해야 할 정도로요. 강남 교통체증은 두 번 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로 악명이 높은 건 사실이예요. 


그런데 보통 출퇴근 시간에 강남에 차를 몰고 나오는 사람들 중에 강남 사람들은 그다지 많지 않아요. 거의 타지역 사람들이 강남으로 몰리는 것이지요. 






그런데 통행료를 부과하게 되면 아무래도 강남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감소하게 되고 교통 체증이 일정 부분은 해결되게 되겠지요. 그런데 그렇게 되면 강남은 더욱 살기좋은 도시가 되어 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이전보다 훨씬 깔끔하고 청결한 도시가 되는 거예요.  여의도의 경우도 마찬가지구요. 









강남에 사는 사람들은 좋지만 강남에서 사업이나 근로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피해를 보겠지요. 강남에서 회사에 근무하거나 장사하면서 타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이 많은걸로 아는데 그 분들은 출퇴근 하면서 통행료를 부담해야 하겠네요. 매일매일 부담해야 하는 고정비용이 늘어나게 되는 겁니다. 정책 입안자들은 이런 부분도 살펴보셔야 할 것 같네요.


강남, 여의도 통행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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