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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말은 왜 양말일까? 양발이 아닌 양말인 이유를 알아보자.
    생활정보 2020. 6. 2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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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말은 왜 양말일까? 양발이 아닌 양말인 이유를 알아보자.



    글과 상관없는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우리가 한국말을 배우기 시작한 후부터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말과 단어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우리가 실제로 사용하는 한국어 단어들을 정말 모두 그 뜻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는 경우만 있는 것은 아니다. 


    모자는 왜 모자인지. 장갑은 왜 장갑인지. 어원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지는 않는다. 


    모자는 帽子라는 한자어를 사용하는데 추위를 막거나 햇볕을 가리거나 할 때,

    혹은 예의나 격식을 갖춰 모양을 내기 위해 머리나 위쪽에 착용하는 

    천이나 짐승의 털이라는 뜻이다. 


    글과 상관없는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한자를 풀어서 설명하자면 帽 모자 모 짜를 써서 모자나 두건, 붓두껍 등을 의미한다. 

    子는 자식 자 짜를 사용하여 사람이 쓰는 두건, 모자 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장갑은 무슨 뜻인지 알아볼까? 장갑은 한자어인가 순 우리말인가? 

    정답은 한자어로부터 온 단어이다. 장갑은 掌匣이라고 한자로 쓰며 손을 보호하거나 추위를 막기도 하고, 

    장식으로 손에 낄 수 있도록 천이나 털실, 가죽 등을 이용해 손의 모양과 비슷하게 만든 물건이라는 뜻이다. 


    이도 마찬가지로 한자로 풀어서 설명한다면 掌 손바닥 장 자를 사용하고, 匣은 갑 갑자를 사용하는데, 

    장식, 무언가를 담는 궤를 의미한다. 


    글과 상관없는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이렇듯 모든 단어에는 그 뜻과 어원이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가장 헷갈려 하는 의복의 의미는 양말인 것 같다. 


    실생활에서 양말을 양발로 잘못 알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종종 보인다. 

    발에 신는 양말은 왜 양발이 아니고 양말일까?

    혹시 그것이 궁금하지는 않으셨는가? 


    얼마전 커뮤니티에 <양말이 양말인 이유>라는 글이 올라왔다. 






    어느 평화로운 한 가정에서 있었던 일이다. 

    아내는 잘 준비를 하느라 이불을 펴고 있고 6살 아들에게는 양치를 시키고 있던

    단란한 밤에 부부가 주고받은 대화내용이다. 


    글쓴이는 아내에게 양말은 왜 양말일까 라고 물어보았고, 

    아내는 생뚱맞은 질문에 곰곰히 생각하다가 양쪽 말인가? 하고 당황하고 있었다. 


    아내는 양말의 어원에 대해서 잘 모르는 눈치였다. 




    글쓴이는 아내에게 우리나라가 양말을 신기 전에 무엇을 신었냐고 묻자, 

    아내는 버선이라고 대답했고 글쓴이는 양말의 어원이 서양에서 온 버선이라고 알려주었다.


    서양에서 온 버선. 





    양말.








    양말이 맞는 말이고 양발은 틀린 말이니 혼동하면 안되겠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이런거 너무 좋아요. 자주 올려주세요",

    "양다리는 무엇이냐?"

    "양이 들어가 있는 것은 대부분 서양에서 온 것이 많습니다"

    "그럼 양대창은 뭐냐 서양에서 온거냐"등 


    익살스러운 댓글들이 많이 달렸다. 





    <(보너스) 양파의 어원>


    재밌는 상식을 하나 더 풀자면

    우리나라에는 파가 먼저 있었고 

    서양 파인 양파가 들어와

    양 + 파 가 되었는데

    서양에선 양파가 먼저였기 때문에 영어로 onion이라고 하고

    동양에서 파가 들어와서 파가 영어로 green onion / spring onion이라고 말한다. 

    어니언 앞에 다른말이 붙는다는 것이다. ^^ㅋㅋㅋ




    참고자료. 오늘의 유머 댓글캐리어 님의 글, 양말은 왜 양말일까?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27543&s_no=427543&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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