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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회충 먹어도 괜찮다.

 

 

고래회충이 말린 상태로 생선 내장속에 있다.

 

오늘 인천 고등학교에서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고등학생들이 먹는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된 사건인데요.
이에 교육 당국은 조사에 착수 했다고 하는데요. 

"급식으로 배식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을 발견했다"는 것.

학교 측은 당연히 해당 생선을 납품한 식재료 업체에 즉각
고래회충이 발견된 사실을 알리고 해당 업체가 소재한 관할 구청에
해당 업체를 신고했다고 합니다.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재료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당연히 세척을 한다.
하지만 양이 엄청 많기 때문에 고래회충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 라며

 

생선 내장속에서 종종 발견되는 고래회충들


다행히 생선이 익혀서 조리된 생선이기 때문에 몸에 이상이 발생한
학생은 없었다고 설명 하였습니다. 

고래 회충이란 무엇일까요? 고래 회충은 
아니사키스라고도 하는 기생충으로 생선 내장에 살고 있는 생물인데요.

특히 생선 회를 먹을 때 살아있는 고래 회충을 먹으면 
심한 복통과 함께 메스꺼움과 식은땀이 나는 증상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러나 고래회충 즉 아니사키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보통 60도 이상에서는 1분 이내에 모두 사멸하게 됩니다. 

또한 고래회충은 숙주인 생선이 죽으면 함께 죽는 경우가 많으므로 
손질된 생선 특히 높은 온도에서 조리된 익힌 생선의 경우에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고래회충을 찾아보세요.


고래 회충은 생선 회를 먹을 때 함께 섭취할 수 있기는 합니다만
고래 회충은 보통 생선 살이 아닌 내장에 기생하기 때문에 
회를 뜨는 과정에서 모두 제거가 되는 경우가 많고 살 속에 파고드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즉 이번 학교 급식의 생선 요리에서
발견된 고래 회충은 어차피 살아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만약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학생이 모르고 섭취했다고 하더라도 
크게 건강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일을 가지고 언론사들은 
너무 악의적인 기사를 쏟아내면 안되며
그에 따른 해당 업체의 피해도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래회충의 생김새


회 먹을때만 주의하면 됩니다.
(학교 급식에 회가 나올리가 없으니 안심하자)

 

* 회를 전문가가 떠야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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