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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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인도카레 먹고 석촌호수를 걸어가보자.

 

 

잠실에서 점심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간만에 인도카레가 땡겼다.

 

 

잠실 롯데백화점 식당가. 

인도카레를 먹으러 와봤다.

 

 

인도 카레집에 오면 향긋하게 나는 카레 냄새 향신료 냄새

아직 이른 점심이라 그런지 비교적 한산했다. 

 

 맛있어 보이는 매뉴들이 나오고

요건 요리에서 김이 모락모락 난다. 

드라이 아이스인 것 같았다. 

 

 

버터맛 마늘맛 난과 함께 나온 카레들. 

치킨카레 매운맛 입안에 군침이 돈다.

 

요런 먹음직스러운 난에 카레를 발라서 먹고 싸서 먹고

기름이 좔좔좔 흐른다. 탄두리에서 방금 구워 나온 맛있는 인도 난.

 

이렇게 매력적인 카레의 빛깔. 

군대 있을 때 커리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일본 만화가 있었는데

보기만 해도 향긋하고 힐링이 되는 카레의 색깔.

 

그냥 비주얼만 보면 닭도리탕 같아 보이는데 카레다ㅋㅋ

요게 치킨카레였나? 그랬을거다. 

 

내가 좋아하는 탄두리 치킨. 

닭이 조금 많이 작은 닭이어서 실망하긴 했지만서도.

인간적으로 닭은 좀 닭 다운 걸 써주셨으면 좋겠다.

이건 탄두리 치킨이 아닌 탄두리 병아리. ㅜ.ㅜ

 

요즘에도 식당 직원에게 폭언 폭행 등 갑질을 하는 사람이 있나 싶다.

갑질 정말 싫어. 식당 근로자도 모두 우리 가족.

우리 어머니이자 아들, 딸들이다.

상대방에게 상처주는 행동은 하지 말아 주었으면 좋겠네.

 

식사를 다 마쳤다면 좀 걸어줘야겠지?

지하1층 지하철역 잠실역을 통해서 롯데백화점 정문으로 빠져나온다. 

예전에는 잠실에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제법 큰 건물이었으나.

 

요즘에는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서면서 

잠실에 있는 수많은 빌딩과 건물들이 모두 귀요미가 되었다.

사실 잠심 롯데호텔이나 롯데백화점 그리고 그 밖의 빌딩들도

규모가 작은 건물이 아니다. 

 

롯데월드타워는 이 모두를 아기로 만들어 버렸다.

그만큼 굉장히 크고 웅장하다. 눈에 거슬릴 정도로...

 

그렇게 롯데백화점에서 나왔다면 

롯데백화점 잠실점의 바로 뒷쪽에 위치한 석촌호수로 가본다. 

걸어서 1분도 안걸리는 거리. 

잠실은 롯데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롯데것이 많다.

 

롯데백화점,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석촌호수 등..
 

걷지만 해도 힐링이 되는 석촌호수다.

가운데는 롯데월드가 있고 주변에는 아파트들이 많이 있다. 

물은 탁해 보이긴 했지만 갇혀있는 물이 맑기도 힘들지. 

인공 호수라서 그런지 수질 관리를 위하여

기계적으로 물을 순환시켜 주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인공적으로 분수 같은 것들을 많이 만들어 놓았다. 

물이 오염되는 것을 막아주고 수중 생물들을

죽지 않게 하기 위함인 것 같았다. 

 

봄 답게 진달래가 만발해 있었다. 

진달래와 개나리는 나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것 같다.

 

길은 무지하게 예쁘다. 꽃들도 너무 예쁘다. 

날씨마져 너무 좋다. 석촌호수의 배경도 좋다. 다 좋다.

 

예쁘다 못해 맛있게까지 생겨버런 진달래꽃.

+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 없이 고히 보내 드리오리다. +

 

이렇게 나와서 찍어본 뷰. 

너무 커서 주변의 배경과 어울리지 않을 정도인 롯데월드타워. 

 

잠실에서 데이트를 한다면 석촌호수 워킹은 필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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