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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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공단 MTV 중국집 교동짬뽕

 

 

퇴근하고 끼니를 해결해야 했다. 

 

시화공단 MTV의 모습은 이렇듯 길가에 불법 주차된 차들은 많은데

 

다니는 차들은 없이 뻥 뚫려있는 외진 곳이다. 

 

 

시화공단의 MTV쪽으로 진입하니 새로지은 상가들과 

 

시화공단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공간빌라다세대 건물들이 많이 보였다.

 

지은지 몇달 안된 신축 빌라들. 깨끗한 도시의 모습. 부동산도 있다. 

 

 블로그를 보고 찾아가는 중국집이 있는 거리로 왔다. 차들이 진짜 없다. 

 

서울에 비하면 시원시원한 도로. 기분이 상쾌하긴 하다. 

 

마땅히 주차할 공간이 없어 식당앞에 주차를 해본다. 

 

 

그렇게 퇴근 후 저녁식사를 해결하자는 생각에 시화공단 MTV 맛집을 검색해 찾은 중국집

 

 

교동짬뽕..

 

 

짬뽕 위에 짬뽕 MTV 교동짬뽕? 

 

프랜차이즈인가? 

 

 

 

역시 블로그 맛집이라는 곳은 전혀 검증이 안된 곳이라는 말이 맞는 것인가. 

 

물론 짬뽕을 시킨것은 아니고 짜장면을 시켜 먹었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은 정도로 달았다. 

 

개인적으로 단 음식을 싫어하는데.. 

 

짜장면이 달아도 너무 달아서 짜장면 같지 않을 정도였다. 

 

짬뽕은 안 먹어봤지만 경험상 이런 집은 패스. 

 

패스다......................................... ㅜ ㅜ

 

그 뭐랄까 마치.. 3분 짜장 양념에 면을 말아놓은 것 같은 맛이었다. 

 

그거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무지 달아서 먹기 힘들다. 

 

달아도 너무 달아서 말이다. 

 

짜장면은 뭔가 고소한 맛이 있어야 한다. 

 

단맛이 너무 강하면 안된다. 본연의 풍미를 느낄 수 없게 된다. 

 

 

그래서 짜장면 맛있게 하는 중국집도 사실 찾아보기 어려운게 사실이다. 

 

무지 실망....

 

그나저나 시화공단 MTV는 공사중일 때 차타고 지나가본게 전부였는데 

 

직접 지어놓은 곳을 들어와 보니 엄청 많이 변해 있었다. 

 

시화공단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빌라들도 신축으로 많이 지어져 있었고 

 

 

외곽에 있는 주거단지라서 그런지 굉장히 깔끔한 분위기였다. 

 

상가 부동산 등에 걸려있는 가격을 보면 월세가 200/23만원 200/25만원 수준...

 

굉장히 싸구나. 그래서인지 외국인 노동자들도 많이 보였다. 

 

가족단위로 오토바이를 타고 이동하는 외국인 노동자도 보였다. 

 

오토바이에 아빠 엄마 어린이 세식구가 같이 타고 이동하는 동남아계 외국인 가족도 지나가고..

 

향후 시화공단 MTV가 얼마나 개발되고 발전할지 궁금해진다. 

 

맛집도 많이 들어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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