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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 구피 해부도 입니다. 

 

 

구피는 모기유충을 퇴치하는 용도로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처음 전파됐습니다. 영국의 식물학자 레크미어 거피(R. J. Lechmere Guppy)는 남미의 트리니다드에서 식물채집을 하던 중 연못이나 강에 서식하고 있는 작은 물고기를 발견하고 영국에 가지고 돌아갔고, 대영박물관의 관장 굴텔 박사가 지라르지나스 거피라고 명명했습니다.

 

 

대표적인 원산지로는 트리니다드 토바고 및 브라질 북부, 베네수엘라 등이 있습니다. 본래 모기 퇴치용으로 전파된 구피는 번식이 쉽고, 놀랄 정도로 변이가 쉽게 일어나는 종이었습니다. '다윈의 핀치'와 더불어 자연 선택이 현재 진형행으로 일어난다는 사실을 증명한 종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얼마 지나지 않아 육종가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짧은 시간에 다양한 변이종이 만들어지고 또 고정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수족관에서 보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구피들은 원종을 개량한 것입니다. 실제 구피 원종도 드물게 수입은 되나, 관상목적으로는 잘 사육하지 않습니다.

 

 

구피는 한 세대가 길지 않고 빠르게 유전자가 변이해 다른 동물들에 비해 쉽게 신품종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 뜻은 개량종이 야생으로 돌아가면 빠르게 야생화가 된다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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