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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의 장점 

 

취미로서의 물생활은 장점이 참 많다. 일단 집안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적이라는 것인데, 어항에 웬만큼 돈을 들여봤자 밖에 싸돌아 다니는 것보다 돈이 적게 든다. 그 밖에도 어항을 가꾸는 재미. 나만의 생태계를 만들고 보존하는 재미가 있다. 어항을 관리하다 보면 어항 속의 물 온도, 산도, 박테리아 등의 증식 등을 관리하고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 청소도 해줘야 하며 물고기와 교감을 하기도 한다. 물고기를 키우는 것도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것 처럼 애정을 쏟으며 관리해 줘야 한다. 또한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서 어항을 멋지게 꾸며 놓으면 집안 분위기가 확 살아나기도 한다. 건조한 겨울에는 어항이 가습기 역할을 해주고 먼지가 많다면 먼지도 어느정도 어항이 제거해 주는 역할도 해준다. 여러모로 물생활은 지인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취미이다. 

 

어떤 물고기를 키워야 할까? 

 

초보가 처음 어항을 꾸밀 때는 값이 싸고 잘 죽지 않는 물고기를 키워야 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무거나 잘 먹는 물고기를 키운다는 것도 조건에 넣어야 한다고 본다. 그렇게 사람들은 구피 같은 어종을 잘 고른다. 잘 죽지 않으면서 싸고 편하게 키울 수 있는 물고기는 많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열대어 구피, 금붕어 같은 물고기 들이다. 구피는 난태생으로 새끼를 낳고 번식 시키는 것도 재미있어 자녀를 키우는 집에서 아이들에게 교육용으로도 좋다. 잘 죽지 않고 부담없는 어종으로는 테트라 쪽이 있는데 그 중 블랙테트라는 정말 강하고 적응도 잘한다. 아무거나 잘 먹기도 하며 키우기 쉬워서 추천한다.  

 

 

 

 

 

 

블랙테트라 장점 

 

블랙테트라의 장점은 강하고 적응력이 좋다는 것이다. 잘 안 죽는다. 어릴적 유리병에 키운적이 있었는데 여과기 기포기 없이도 굉장히 오래 살았다. 물론 나중에 실수로 수돗물로 환수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을 겪으면서 요단강을 건너기는 했지만 말이다. 블랙테트라는 여러마리를 키울 경우 군영을 이루면서 헤엄치는 모습이 장관이다. 또힌 먹이 앞에서 공격적인 면모도 보이기 때문에 먹이주는 재미가 있다. 성격도 순한 편이어서 구피나 웬만한 다른 물고기들과 합사도 무리없이 가능하다. 물론 새우랑 합사하면 안된다. 새우를 공격한다. 가격도 매우 저렴한데 나 어릴땐 한마리에 500원. 2023년인 지금은 한마리에 2천원 정도 한다. 구피랑 비슷한 가격이다. 참고로 화이트 테트라는 블랙테트라에 염색을 입힌 것이다. 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블랙테트라 단점

 

겁이 많은 쫄보라서 잘 숨어있음. 

번식을 잘 안함

수명이 2년 정도로 짧음.

수영 잘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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