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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궐선거 시즌이 시작되어가고 있습니다. 4월에 예정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지지후보를 보면 안철수 지지도가 24.2%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박영선이 17.5%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나경원은 14.5%네요. 

 

안철수는 서울시장 출마를 한다고 했고 박영선 중소벤처부장관은 최근 시장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했습니다. 박영선 장관은 중소벤처부장관으로 있으면서 코로나 시대에 발빠르게 대응하는 등 행정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했는데요. 서울시장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장관직을 사퇴해야 하기 때문에 고심하는 분위기이지만 이번 설 연휴를 전후로 해서 출마 결심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사실상 박영선 장관의 출마는 기정사실화 된 것 같습니다. 

 

 

현재 지지도 면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위이지만 여기에 국민의힘 나경원 까지 출마하여 3자 대결로 갈 경우에는 박영선 장관이 당선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여론조사 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서는 발표한 바 있는데요.국민의힘에서 후보를 낼 경우에 3자 대결이 되어 야권의 표가 나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야권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범 야권의 단일화가 필요한 상황이라 현재 이 부분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서울시 모든 구에서 1구만 빼고 모든 구청장이 여당 소속인 만큼 서울에서는 단단한 입지를 가지고 있는 부분인데요. 이에 그치지 않고 서울 시의원들 또한 대부분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입니다. 이에서 그치지 않고 청와대도 여당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조직적인 면에서는 도저히 야권은 여당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론조사에 나와 있는 것 처럼 민심은 이미 야당쪽으로 많이 기울어진 상태이기도 합니다. 최근 정부 여당이 정책적인 헛발질을 많이 하고 있고 특히 이해할 수 없는 부동산 정책으로 유례없는 집값 폭등을 일으키는 바람에 서민들의 주거 안정성 문제가 큰 문제로 대두된 만큼 민심이 여당으로 부터 많이 떠나있는 상황에서 야권에 힘이 실리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야당도 통합되어야 이길 수 있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단일화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는 한 정당으로는 야권 승리가 힘들기 때문에 단일후보가 되어야 선거에서 승리한다고 말하고 있고 여기에 대해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국민의힘 당에서 후보를 내야 한다며 밖에서 얘기하는 사람은 관심 없다며 안철수 대표에게 선을 그은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야권 후보들은 어떨까요? 국민의당 안철수는 조직력이 부족한 반면에 현재 지지율이 높은 편이고 나경원은 국민의힘으로 조직력이 어느정도 있는데 지지율은 여당 후보로 예상되는 박영선에 비해 훨씬 떨어지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결국 단일화가 안되면 더불어민주당을 이기기는 힘들어 보이는 상황 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야권 단일후보를 내느냐에 대한 이슈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 경선 룰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요. 정치 시작한 이래로 오랫동안 간만 보는 간철수가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야권 지지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어쨋든 지금의 구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으나 어떤 방식으로든 야권이 단일후보를 내면 야권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간철수가 간만 보다가 끝나고 나경원이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 박영선 장관과 접전을 벌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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