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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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중반 결혼도 언 10년이 넘어서 아이없이 홀로 생계를 꾸리며 아내를 지극 정성 사랑해주는 직장인입니다.

그 날도 야간 근무라 저녁에 출근했습니다.그 날따라 해야하는 업무가 취소되어 생각보다 일찍 귀가하였습니다.

문을 열고 집에 들어가니,모르던 신발이 있었고, 제 아내는 방안에서 "누구세요"라고만 하길래,집에 들어가며 저 신발이

누구것이냐고 했더니,제 아내는 방 침대에서 옷을 추스려 입고 있고,벌거벗은 남자가 옷장에 숨어 있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아무 생각도 기가 막혀서 화도 나지가 않더군요.정말 드라마의 한 장면을 찍고 있는 듯 하더군요.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손이 떨리네요.

제가 계속 그 남자에게 누구냐고 했더니,제 아내가 "설명할게" 라고 하더군요.

알아보니 그 남자와 알게 된지 1년이 되었고,제가 집에 없을 때 종종 와서 지냈더군요.

당황하기도 하고 기가 막혀서 그 남자의 이름만 알고 집에서 내보냈습니다. 바로 제 아내의 휴대폰을 조사해보니 그

남자와의 주고 받은 대화가 보이길래 그 남자의 전화번호를 제 휴대폰에 저장 후 전화번호며 메시지 내용을 모두 

지웠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현장목격과 그 메시지 내용이 모두 증거로 제출 가능했더군요.

"정말 이럴 수 없다,다른 누구에게는 이러면 되지만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나에게 이렇게 배신하면 안된다,내가

도대체 뭘 그렇게 잘못했어"라며 그랬습니다. 그냥 저도 모르게 그 말을 하면서 눈물이 나오더군요.

제 아내는 자기의 천생연분을 만났으며,물질적으로는 제가 잘해 주었어도, 육체적인 부분의 만족과 시댁의 고통으로 부터

해방될 수 있다며 조용히 집안 시끄럽게 하지말고 둘이서 이혼해서, 좋은 추억만을 가진채 헤어지자고 합니다.그래서 제가

제게서 떠나지 말라며 흥분하며 울면서 붙잡았네요.그러면서 제 아내는 그 남자는 이상한 사람이 아니고,본인을 저보다

더욱 더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며, 울면서 저에게 이혼 허락을 요청하길래,그 사람에게 가고 싶으면 가라하면서,

그렇게 되면,저는 더이상 이세상에 없을 거라며 협박아닌 협박을 했네요.

다음날 알아보니 간통죄는 형사상 처벌이 폐지 되었어도 민사상 처벌이 가능하다는 걸 알았습니다.

소송을 하면 제 아내도 그 소식을 알테고 그러면 저와의 관계는 더욱더 멀어지는 것이 겁이나서 생각중이네요.

아내와 헤어지기 싫고.다시 예전으로 돌아가 웃으며 행복한 생활을 하고 싶다고 바라는 건 너무한 생각일까요,

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소송을 하지 않으면 그 두 사람은 계속 만날것 같아 걱정도 되구요.

제가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니,아내는 제가 이번 일을 그냥 넘어가지 않고 무슨일을 벌일거 같다며 걱정하면서

본인은 어떻게 되도 좋으니, 그 남자에게 어떠한 해를 끼치지 말아달라며 부탁을 하네요.어떡하죠?

그 날 그 당시의 모습이 지금도 글을 쓰는 순간도 너무나 생생히 기억나네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http://www.wetoday.net/bbs/board.php?bo_table=love&wr_id=9369&page=0&wrcate=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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