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반응형

12월1일 밤 겨울 시화방조제 낚시 어종

 

낚시의 계절은 가을인 것 같지만 12월에도 시화방조제는 많은 조사분들이 찾고 계십니다. 

오늘 12월1일 드디어 12월이 시작되고 시화방조제에는 어떤 어종이 잡혔는지 찾아 보았습니다. 

12월 1일 토-일요일 밤은 시화방조제 바람도 거의 없고 파도도 낮아서 낚시하기 좋았다고 하는데요. 

 

간밤에 올라온 첫 사진은 망둥이였습니다. 

 

참으로 망둥이같이 생긴 망둥이 사진이네요. 여름에 시화방조제에서 망둥이 낚시를 하다가 망둥이들이 너무 작아서 낚시를 접고 소래포구에 가서 살아있는 튼실한 망둥이를 2만원어치 사가서 집에 가져가서 목과 내장 따고 지느러미 따서 말려서 구워먹고 튀김가루 입혀서 튀겨 먹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가을 부터는 씨알이 커지기 시작하는 망둥어. 망둥어 낚시를 하려면 시화방조제 보다는 영흥도 갯벌이 훨씬 잘 잡히는 것 같습니다. 

 

 놀래미 사진도 하나 올라왔습니다. 그래도 남자 발 사이즈 정도 되는거면 2자 정도는 넘는 것 같네요. 살은 튼실히 올라와 보이구요. 올라올때 무게감 좀 있었겠습니다. 

 

농어도 한마리 올라왔네요. 예쁘게 생긴 점농어 입니다. 점농어는 아쉽게도 저는 잡아본 적은 없지만 언제난 항상 잡고싶은 어종 입니다. 이 녀석도 신기한 것이 바다에서도 많이 잡히는데 화성 비봉수로에서도 잡힐 정도로 내륙의 민물에서도 많이 살고 있는 어종 입니다. (아무래도 시화호 공사 때 내륙에 갇힌 녀석들의 자손으로 보이지만요)

 

다른쪽에서는 무늬가 예쁜 놀래미가 한마리 더 올라왔습니다. 원투 낚시로 보이구요. 12월에도 낚시할만 하겠습니다. 

12월에 시화방조제에서 낚시하려면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텐트와 간이 기름 난로 1개 정도는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겨울에 낚시하기 힘들다고 하지만 또 다르게 생각해 보면 시화방조제의 겨울은 여름보다 찾는 사람이 적기 때문에 수많은 낚시 인파에 밀려서 꼽싸리 껴서 낚시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무리 겨울이라고 하더라도 낮에는 0도이상 떨어지는 날도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 낚시할만 하다는거죠. 

 

참고로 시화방조제 낚시 포인트는 나래휴게소(티라이트 휴게소)를 지나서 대부도 쪽으로 거의 전 구간이 비슷하나

휴게소 근처 포인트가 이동하기 좋기 때문에 많이 선호하는 포인트 입니다. 가끔 전동 킥보드나 스쿠터를 타고 멀리까지 이동해서 낚시하는 조사님들도 가끔 보입니다. 지렁이 미끼가 잘 들으며 던질때나 물살에 잘 빠지지 않도록 지렁이 바늘 꿰기를 잘 해야 하는데요. 지렁이는 자르지 말고 통채로 머리 꿰기를 하는것이 잘 안빠지고 좋습니다.   

시화방조제 티라이트 휴게소에 주차한 뒤 시간날 때 2~3시간 짬낚. 어떠신가요? 

 

 

^^****** 맛있는 아나고 감상하시죠. ^^*******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