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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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가장 쉬운 정리.txt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中>



김어준의 삼바 정리(삼성바이오로직스 정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사건은 꼼수가 꼼수를 부르고 

그 꼼수가 또 꼼수를 불러온 사건이다. 


이 모든 것은 아빠(이건희)가 아들(이재용)한테 재산을 물려주고 싶은데 

세금은 내기 싫고 자기돈은 최소한으로 들여서 

회사를 넘겨주고 싶었던 것에서 시작된다. 


아래는 딴지그룹 김어준 총수가 다스뵈이다를 진행하며

정리한 부분을 글로 정리한 것으로 아주 쉽게 요점 정리한 내용.









1. 아빠(이건희)와 아들(이재용)이 있었다. 



2. 아들(이재용)이 채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버지(이건희)가 쓰러졌다. 



3. 삼성은 삼성전자를 지배해야 삼성을 지배할 수 있는 것이다. 



4. 그런데 아들은 삼성전자 지분이 없다. 이 지분을 어떻게 가질 것이냐.



5. 자기 주식을 팔아가지고 사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다. 



6. 그런데 이재용은 그러고 싶지 않았던 것. 자기 돈을 들이고 싶지 않았던 것. 



7. 그래서 생각해 낸 방법이 합병이었다. 



8. 제일모직하고 제일모직보다 훨씬 큰 삼성물산을 합병하는 것. 



9. 합병을 해서 이재용이 최대주주가 되면 갑자기 삼성전자의 4% 지분을 확보하게 되는 것이다.


 


10. 하지만 이 꼼수는 업계에서 뻔히 보이는 짓이었다. 법적인 허들도 있고 마음대로 못하는 부분이다. 



11. 제일모직의 최대주주가 이재용이기는 한데 덩치가 작고 가치도 작기 때문에 제일모직 덩치를 키우는 일을 한다.



12. 제일모직 덩치를 키우고 삼성물산 덩치를 줄여야 합병했을 때 자기가 많이 먹는 것. 



13. 그 승계 과정에서 제일모직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등장하는 것인데. 



14. 이재용은 자회사 중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가장 뻥튀기하기 좋다고 생각을 한 것이다. 



15. 그런데 실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덩치를 키울만한 가치가 없었던 것이다. 



16. 가치가 없으니까 회계법인, 증권사 등 브레인 들을 동원해서 뻥튀기 하도록 시킨 것. 



17. 그렇게 뻥튀기를 어마어마하게 해서 합병을 하려고 보니까 국민연금이 또 걸렸던 것. 



18.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의 대주주이다. 따라서 국민연금이 오케이 해줘야 하는데 이런 이상한 합병에 오케이를 해줄까?



19. 그래서 이재용은 최순실에게 을 사주기에 이른다.  



20. 최순실 말 사주고 돈 주고 독일 보내고 사장 이런 사람들 가서 말 사주고 창피한 짓을 하고 나니,,,,, 



21. 최순실이 박근혜한테 오케이 하게 해주라고 한 것이다. 



22. 그 과정에서 국민연금이 손해를 본 사건인 것이다. 








십수 년 동안 반복되어온 총수의 "아빠가 아들에게"로 시작하는 삼성 승계 이야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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