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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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주변이 너무없어요 횡설수설해도 이해 부탁드리며
여기 계신님들의 조언이 듣고싶어요

소개할게요 깨나 큰 규모의 한식집 점장입니다.
나이 29 여자친구나이 24 5살차이나구요

저는 여자를 만나면 안되는 생인가봅니다.

만나게 된건 직장에서 처음 알게되었고
그때 당시엔 이 친구가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남자친구랑 동거를 하고 있더라구요.
남자친구랑 이 친구랑 술도 몇번 먹고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이 친구가 일을 그만두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남자친구랑도 헤어졌다 하더라구요

그렇게 6월 초부터 연락과동시에 썸을타게 된거죠
만나면 보통은 저희집에서 자고 이 친구의 집에선
여지까지 한번 잤구요
근데 꼭 주기적으로? 며칠에 한번꼴로?


짧게는 하루 길게는 2~3일 연락이 두절이되고
본가에 갔다거나 하루종일 잠만잤다거나 아팠다거나
이러한 이유로 연락이 안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약을챙겨준다해도 괜찮다 병원가자해도
괜찮다 괜찮다하니 믿었습니다.

시간이흘러6월 20일날 연애를 시작하게 되었고
연애할때 까지도 일자리를 못구해서
다시 저희 가게로 들어오게끔 한거죠.
필자는 현재 투룸 오피스텔에 거주하고 있는데
이친구는 원룸에서 거주하면서
썸타는 기간에도 저희집에있는 일이 훨씬 많았는데
그럼 서로 돈도아끼고 연애도하니 동거를 하기로 했어요

제가 퇴근시간이 22시인데
21일날 퇴근을 한 후에 이 친구네 집으로가서
저희집으로 짐을 옮기기 시작했어요
근데 이사할때 전남친과 썻던 물건을 챙겨서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았어요
서로의 체취 체액 다 묻고 그런거라...
그걸 가장먼저 챙기더라구요

솔직히 좀 기분이 많이 안좋았어요
그렇게 짐을 저희집으로 다 옮기고나니
새벽2시가 되더라구요

그래도 이사첫날이니
기분좋게 있으려고 혼자 마음좀 추스리고
씻고나오니 새벽 4시였고 여자친구 짐은 그대로 둔채
간단히 맥주한캔씩 마시고 자려고 했어요
그러다 4시 반쯤 여자친구 핸드폰으로 모르는번호로
연락이 오더라구요
여자친구가 받으니 여자친구의 이름을 다정하게 부르더라구요 제가 누구냐고하니
여자친구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제가 상식적으로 너는 모르는사람이
너 이름을 그렇게 다정하게 부르는게 말이되냐
하니 정말 모르는사람이라고만 하길래
다시 전화를 걸어봐라 했어요

상대방이 전화를 안받아서
제가 제폰으로 걸었어요
저 ㅇㅇ남자친구인데 이시간엔 무슨일로
전화한거냐 이런상황 많이 불편하니 연락은 안해주셨으면 한다 하니

며칠전 여자친구랑 위피 어플로 만나서
원나잇을 했던 남자였고
자기랑 자놓고 금새 남자친구가 생겼냐고
되려저한테 따지더라구요

저희집에서 자고 저 출근하면
어플로 약속잡고 그럴때면 저랑은 연락이 끊기고
다니던거같아요 그래서 약이나 병원이나
가자하면 만난 남자 집이니 당연히 못가는거였고

상대방집에 여자친구가 쓰던 칫솔이나 수건 다있고
연락주고받았던 내역 보내준다 하네요

몇살이냐 어디사냐 나 친구들많은데 만나서 얘기하자
그 새벽에 별경험을 다했네요 참..ㅋㅋ

저랑 사귀기전 술먹으며 본인은 그런거 한번도 안해봤고
남자친구랑만 관계를 가진거다 뭐 이런 얘기를 했었는데

전부 새빨간 거짓말인거였네요


여자친구는 거짓말해서 미안하다 하는데
이관계를 계속 이어 나가는게 맞을까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너무 궁금해요
여러분들이라면 저같은 상황에 어떻게 하시겠어요?

다 이해하고 만나면 저를 병신으로 볼까요?

 

[출처 네이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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