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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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부동산 가격은 절대로 떨어질 수 없다. 아니 적어도 서울의 부동산 가격은 떨어지기 힘들다. 이유는 간단하다. 모든 경제 중심지가 서울이기 때문이다.

 

더 쉽게 말하자면 거의 모든 직장과 직장의 본사가 서울에 있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특히 수도권에 사는 국민이라면 상당히 많은 수가 서울을 바라보고 살 수 밖에 없다. 서울에서 돈을 벌어오고 서울이 중심지이기 때문이다.

 

혹자는 서울에 있는 인구가 주변에 산 좋고 공기좋은 경기도로 이동하면 서울 집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하는 데 일차원 적인 생각이다. 실제로 서울의 인구의 상당 부분이 공기 좋고 넓은 경기도로 이전 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서울의 인구가 경기도로 이동한다면 경기도의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이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10억 하는 서울 아파트에 살 인구가 경기도로 이동하면 경기도에서 6억 하던 아파트가 8억이 될 것이다. 그럼 10억 하던 서울의 아파트는 서울의 입지가 경기도보다 나은 점을 감안할 때 12억으로 오를 것이다.

 

만약에 라는 가정을 해서 서울 인구가 서울에 살 능력이 됨에도 불구하고 경기도로 이동한다고 가정 했지만 사실 이런 일을 일어날 수도 없다. 애써 불편하게 경기도까지 가서 살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서울은 공기도 나쁘고 길도 막히고 복잡하잖아요? 차라리 경기도가 더 건강하게 넓게 지낼 수 있습니다.” 물론 맞는 소리긴 하지만 주거와 투자를 결정할 때 그 부분이 우선 순위에서 몇 번째가 될까? 현실을 모르고 하는 얘기다.

 

 

 

 

요즘 부동산 비관론자 유튜브를 보면 현실을 잘 모르고 떠드는 경우를 보게 된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를 들고와서 한다는 말이 지난달에 5억 8천 하던 아파트가 이번달에 5억 5천으로 거래 되었네요 하면서 한달만에 3천만원이 떨어졌네요 라며 호도한다.

 

그게 정말 맞는 말일까? 떨어졌다는 그 거래 물건이 층,향,동 어떤 물건인 줄 알고? 같은 아파트 같은 평수라고 하더라도 거래가격은 다 다르다. 같은 단지 같은 평수 아파트가 5억 8천만짜리인 것이 인테리어와 확장이 잘 된 남향 로얄층이고 3천만원 저렴하게 거래된 아파트가 선호하지 않는 동,향에 1층 저층짜리 물건일 수 있지 않겠는가?

 

매일같이 떨어진다 큰일난다 폭락한다 주장하는 부동산 비관론자 유튜버들 보면 언제 떨어지는지는 교묘하게 피하고 얘기해 주지 않는다. 그저 경제지표, 거래량, 국토부 실거래가 지표 자료만 들고와서 여러 가지를 그저 그냥 연관 지어서 떠들어대는 궤변에 불과하다.

 

실제 급매로 거래되어 싸게 팔린 물건이 있다고 해서 그 해당하는 단지 물건이 다 그 시점부터 싸게 거래되는 것도 아니다. 7억 하는 1000세대 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고작 1건이 6억 5천에 거래 되었다고 해서 나머지 999세대가 전부 그 시점부터 6억 5천만원으로 떨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다.

 

그 5000만원을 싸게 판 아파트가 단지 층,향,동이 선호하지 않는 매물일 수도 있는 것이고 하자가 있는 집일수도 있는 것이고 재산 상속 등 여러 문제로 인해 특별히 급매로 거래된 물건일수도 있는데 그게 나머지 999세대에 다 적용되어 가격이 딱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래서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라면 컴퓨터와 뉴스로 지표만 확인할게 아니라 직접 현장에 가서 조사해 보고 눈으로 보고 동마다 분석해 보고 동네마다 비교해 보고 판단해야 한다는 걸 무주택자들만 모른다. 그리고 부동산 비관론자들은 전문가인 척 하며 본명은 가리고 닉네임의 익명성의 뒤에 숨어서 집 값이 떨어지길 “희망”하는 수 많은 무주택자들을 호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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