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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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지자와 현 부동산 폭등에 대해서 대화하다 보면 놀라운 공통점을 발견하곤 한다. 

 

바로 현 부동산 폭등의 책임이 국민의 힘과 토건 세력 및 투기세력에 의해 기인한 일이라고 하는 것이다. 

 

도대체 정권과 180석 의석을 가진 여당을 두고 야당 탓을 하는 멘탈은 어디서 오는 것이며, 

 

이익도 나지 않는 현 정부 정책 하에서 건설사들이 뭘 어떻게 했다고 토건 탓 하는 것이며, 

 

다주택자는 정책적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동산이 폭등하는 건데, 

 

지금의 부동산은 실 수요자들이 그야말로 내 집 하나 어떻게 가져보자는 마음으로, 

 

매수하는 바람에 폭등하는 것인데, 어떻게 이러한 해석이 가능한지 정말 헛 웃음만 나온다. 

 

작금의 부동산 폭등 상황은 현 정부의 정책에서 빚어진 것이며, 그 누구를 탓할 것도 없다. 

 

현 정부는 그냥 잘못했습니다 하면 된다. 실패했습니다. 

 

다음부터 안 그러겠습니다 하고 정책을 수정하면 되는 것이다. 

 

민주당 지지자라는 사람들과 부동산 폭등에 대하여 논할 필요가 없다. 

 

뭐가 문제인지 알려줄 필요도 없다. 

 

그들은 또 이재명을 지지할 것이며 이재명 부동산 정책을 지지할 것이다. 

 

이재명이 부동산을 안정시켜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재명의 정책이 지금까지 현 정부의 부동산 폭등 정책의 심화 버전인 것 아는가?

 

그러고 보면 참 그냥 자업자득인 것 같다. 

 

그냥 그저 그들이 듣고 싶은 말만 해주면 된다. 그게 그들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꼭 정치, 정책에 대하여 선악 구도로 접근하곤 한다. 

 

그리고 자신들이 지지하는 인물들은 선하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차악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 의견의 근거는 무엇인가? 정말로 그들을 그렇게 잘 알고 있는가?

 

참 바보같다. 

 

요즘 좌파 유튜버나 지식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부동산에 대해서 잘 언급하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제는 언급하지도 않는다.

 

그렇게 난리를 피워놓고, 그렇게 다 뒤집어 놓고 이제 포기한 게 맞는 것 같다. 

 

차라리 노무현처럼 죄송하다고 한마디 해라. 

 

별 기대는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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