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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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부부가 함께 취미 생활을 공유하고 서로 발전해 나간다는 건 정말 아름다운 일인 것 같습니다.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취미생활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부부 취미생활은 서로 마음이 맞아야 하는 것이지 하기 싫어하는 남편을, 아내를 억지로 끌고 나가서는 안 됩니다. 취미 생활을 제안하기 전에 충분히 사전에 대화를 통하여 의중을 물어보고 설득해 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1. 자전거

자전거는 최고의 유산소 운동이자 근력 운동이다. 1시간만 자전거를 열심히 타고 와도 굉장히 엔돌핀이 도는 것을 느낄 것이다. 당연히 부부관계는 좋아진다. 

 

 

 

2. 웨이크 보드

여름 한정 스포츠. 자매품으로 바다에서 즐기는 윈드서핑이 있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부부라면 추천. 실제로 부부가 웨이크 보드 배우러 오는 것을 나는 종종 보곤 했다. 

 

 

 

3. 테니스

테니스가 요즘 유행이라고 한다. 작년까지 골프가 유행이었는데 돈이 많이 들어서인지 요즘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테니스 쪽으로 사람들의 관심이 쏠렸다고 하니 트랜디하게 와이프에게 테니스를 해보자고 제안해 보면 어떻겠는가? 

 

 

 

4. 배드민턴

테니스보다 작은 필드에서도 가능한 배드민턴은 실내 스포츠로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드민턴은 실제로 운동량도 꽤 되지만 어느정도 실력 수준에 올라갈 때 까지는 부부가 함께 강습을 받는것을 추천한다. 둘 다 못치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5. 수영

수영 좋지만 보통 여자 쪽에서 몸매가 자신 없다면 100% 이 제안은 반려된다. 부부가 함께 수영을 한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낭만적이다. 하지만 매번 수영장 가서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물에 들어가고 하는 일은 상당히 귀찮을 수 있다. 귀차니즘이 강한 부부라면 육지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을 추천한다. 

 

 

 

6. 골프

스크린 골프도 있다. 골프는 좀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부부가 함께 즐기길 추천한다. 왜냐하면 남들 한다고 해서 그냥 따라 하다가는 집안 경제가 파탄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무슨 취미생활로 집안 경제가 파탄이냐고? 그런 경우 많다. 

 

 

 

7. 등산

개인적으로 가장 괜찮은 부부 취미 활동. 하지만 등산을 가려면 부부가 항상 함께 다니길 바란다. 등산과 불륜은 아주 가까운 단어로 등산 좋아하면 그만큼 불륜의 위험도 높아진다. 따라서 남편 혼자 아내 혼자 보내는 실수는 저지르지 말도록. 

 

 

 

8. 오토바이

커플 오토바이를 타보는 것도 즐거움 입니다. 실제로 유튜브에 보면 부부나 커플끼리 작은 오토바이를 가지고 여행 하거나 모토 캠핑을 즐기고 오는 영상들도 많으니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남편이 아내 뒤에서 가면서 아내의 안전을 봐 줍니다. 오토바이는 중독성이 강한 취미로 한번 빠져들면 부부가 함께 매우 즐겁게 오래 즐길 수 있는 취미가 됩니다. 

 

 

 

9. 주말농장

아주 생산적인 일이다. 파나 고추, 상추와 같은 채소들을 열심히 아내와 남편이 길러보자. 1년 내내 열심히 기르면 맛있는 상추를 먹을 수 있는데 상추는 마트에서 500원 어치만 사도 듬뿍 주는데 나중에 추수할 때 허무해서 1년 하고 안할 확률 높다. 주말 농장 하면서 안 싸우는 방법은 서로 잡일들을 솔선수범해서 해야 한다는 것. 

 

 

 

10. 맛집 탐방 여행 혹은 카페 탐방

맛집 탐방과 여행과 카페 탐방은 재미 있을수도 있지만 정말 할 것 없는 부부들이 할 수 있는 취미 생활이다. 부부 취미는 장기적으로 발전적인 무언가를 해야 한다. 그저 맛집 탐방 할거라면 그건 취미라고 볼 수 없고 그런 활동을 통해 유튜브나 블로그를 부부가 같이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하는 건 개인적인 의견. 

 

 

 

11. 낚시

부부가 둘다 시간이 많고 멀리 여행 가는게 꺼려지지 않는다면 해보는 것도 좋다. 근데 보통 낚시할 곳은 화장실이 잘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고 배멀미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려운 취미 생활이므로 한번 다녀와 보면 부부끼리 호불호가 극명하게 나뉘게 될 것 같기도 하다. 

 

 

 

12. 탁구

탁구도 배드민턴과 테니스 같이 그 자체로는 좋지만 부부 둘다 잘 못 치면 정말 재미가 없으므로 일단 배우고 시작하기를 권한다. 거주지 주변에 탁구장이 있으면 추천하지만 탁구장이 멀다면 조금 하다가 포기할 확률이 높으므로 비추천. 

 

 

 

13. 패러 글라이딩

1년 교육에 100만원 정도 들어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도 교육을 이수하면 부부가 둘다 자격증을 보유하게 되는데 이 자격증 이름이 굉장히 멋져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기가 정말 좋다. 자격증 이름은 바로 초경량비행장치 비행자격증명서다. 멋지지 않은가? 

 

 

 

14. 헬스

부부 헬창의 세계로 가보자. 그 여정이 즐겁지만은 않을 것이긴 하다. 개인적으로 비추천인데 부부 취미 생활은 좀 웃으면서 대화도 많이 할 수 있는 취미를 해야 하는데 헬스는 아시다시피 쇠질 하는건데 표정 관리도 안될 가능성이 크다. 힘들고 스트레스가 되는 일이 의무가 되면 부부관계 악화를 초래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15. 사격

이것 또한 돈이 많은 부부라면 해보자. 근데 부부가 둘이 사격을 같이 한다면 약간 사이코패스일 확률도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겠다. 산 속에서 부부간에 서로 쏘는 일은 없도록 하자. 

 

 

 

16. 스쿼시

90년대에 많이 유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요즘은 스쿼

시 할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지만 20가지 채워 볼려고 목록에 넣어봤다. 관심 있으면 참고 하시도록. 

 

 

 

 

17. 국궁과 양궁

정신을 집중 시키는 스포츠인 국궁과 양궁은 일단 동네나 가까운 곳에 국궁장이 있는지 보고 가깝다면 짧게 3개월 정도라도 함께 다니며 배워서 익혀보면 좋다. 팔 힘이 상당히 필요한 종목이므로 여자 쪽이 너무 여리여리하면 어울리지 않을 수 있으니 주의. 

 

 

 

 

18. 백패킹

이건 캠핑하고 비슷한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아니다. 백패킹이 훨씬 힘들다. 그야말로 맨 몸으로 가방메고 오지나 산에 가서 1박 하고 오는 건데 다른것도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남편과 아내 모두 좋아해야 가능한 부분이다. 부부가 함께 야생을 좋아한다면 추천할만 하다. 

 

 

 

 

19. 마라톤

마라톤이라고 해서 거창한게 아니다. 그냥 부부가 함께 나가 5km~10km이상 뛰고 몸매 관리하고 이런걸 좋아한다면 강추이긴 하나 여자나 남자쪽 한쪽이 싫어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일단 시작하면 건강은 당신의 것. 

 

 

 

20. 레슬링

부부관계는 레슬링에서 시작된다. 부부가 되기 전에도 일반적인 모텔이나 숙박업소에서 자주 했던 레슬링을 부부가 되고 나서도 해야 한다. 우리는 레슬링을 안하는 부부를 리스라고 부른다. 하지만 부부라면 레슬링을 하자! 남자가 위에서 할 수도 있고 여자가 위에서 할 수도 있도 뒤에서 빠떼루 할 수도 있다. 상대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고 오늘 밤 당장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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