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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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방조제는 초보자들에게는 가혹한 정신수양의 장소다. 

하지만 올라오는 조과들을 보면 어종도 다양하고 쏠쏠하니 과연 2019년 11월1일부터~10일까지

열흘동안 인터넷에 올라온 시방 조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참고로 낚시를 갈 때는 물때를 잘 맞춰서 가야 한다. 조금일 때 가면 물이 맑고 잔잔할 것이고 

물때를 못 맞춰가면 헛걸음치기 쉬우니 명심해야 한다. 물때 파악은 필수! 핸드폰에 어플 하나 정도는

가지고 다녀야 낚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참고로 해당 조과는 레드펄스 바다낚시 카페에 올라온 2019년 11월 조과들이다. 

 

레드펄스 바다낚시 카페에 올라온 시방 조과. 점농어다. 잘생긴 점농어가 풍년이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사진이다. 

 

그 다음 올라온 사진은 밤에 루어로 잡은 것으로 추정되는 애럭. 시화방조제의 단골 손님 애럭이시다. 

애럭은 방생용이라지만 그래도 꽝 보다는 반가운 손님이 애럭인 것 같다. 

 

어떤 사람은 시화방조제에서 밤에 우럭을 이만큼이나 잡았다. 사이즈도 그리 나쁘지 않다. 2짜~3짜 정도 되는 우럭이다. 회로 먹어도 맛있고 구워먹어도 맛있겠구나. 낚시가고 싶어지는 사진이다. 지금 당장 루어대 들고 시화 티라이트 휴게소로 직행해 볼까나?

 

그 다음날은 광어 사진이 올라왔다. 빵은 조금 얇은데 저 살결의 무늬가 보이시는가? 

저 광어는 조금 더 커서 돌아와야 할 것 같은 사이즈다. 하지만 광어는 언제나 즐거운 손님. 

살이 정말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광어 구이를 좋아한다. 

 

사이즈가 괜찮아 보이는 놀래미. 놀래미 회는 정말 쫀득하고 맛있다. 우럭보다 놀래미 회가 더 맛있음 ㅋ

 

앗. 이것은 무엇인가. 귀여운 황해볼락 선생님 아니신가? 

황해볼락은 배낚시로 잡아 회로 먹어본 적은 있는데 맛 없다는 사람들의 말들과 달리 쫀득하고 아주 맛있었다. 

통채로 튀겨먹어도 맛있다고 하던데 과연 어디가면 맛볼 수 있을까? 지그헤드 물고 나온 것을 보니 루어로 잡힌 것 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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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평범하게 생긴 우럭도 올라왔다. 시화방조제의 물이 정말 시원하고 맑아보인다. 황해바다 같지 않은 물 색깔이다. 

 

그 다음 올라온 사진도 황해볼락이다. 다시 봐도 정말 귀엽게 생긴 물고기. 내가 참 좋아하는 어종이다. 

 

쭈꾸미. 요즘 시화방조제 티라이트 휴게소에 보면 낚시 가게가 새로 생겼는데 정말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하러 온 사람들이 많다. 채비가 엄청 많이 팔린다고 한다. 

 

낙지. 숙회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을 듯한 낙지다. 쭈꾸미도 보이고 낚시가고 싶어 미치겠네.

 

갑오징어를 이만큼 잡은 사람도 있었다. 부럽다. 

난 시화방조제는 밑걸림이 심해서 중층만 노리는데 이렇게 잘 잡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로 신기하다.

존경스러울 정도다. 

 

마지막으로 삼치다. 

시화방조제에서 잡은 것 치고는 그렇게 사이즈가 나쁘지 않다. 

구워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 매년 10월~12월 까지 시화방조제는 다양한 어종이 많이 올라온다. 

 

당신도 지금 당장 시화방조제로 낚시를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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