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반응형

내가 서울에서 래미안 이사왔을 때 친구들 반응

 

 

 

 

 

디시인사이드 부동산 갤러리에 흥미있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의 제목은 내가 처음 래미안 이사왔을 때 친구들 반응이라는 제목의 글이다.

해당 글 작성자는 자신도 지방에서 없이 살다가 서울로 상경하게 되었고 서울에서

좋은 여자를 만나 결혼까지 골인 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는 그가 첫 신혼집을 서울에서 브랜드 아파트로 구한 것으로 보이는데 신혼집을 구하고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을 만나서 집을 사게 된 이야기와 행복한 이야기를 신나서 자랑했는데

친구들의 반응이 좋지 않더라고 밝혔다.

 

그의 고향 친구들은 모두 흙수저로서의 삶을 살며 빌빌대고 있었고 나름 서울에서

자리잡은 자신의 이야기를 질투라도 하는듯한 반응이었다고 하며 해당 상황에 대해서

매우 섭섭하다는 듯이 밝혔다.

 

그는 그 다음부터는 고향 친구들 앞에서 부동산이나 투자 이야기는 잘 안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그러다 보니 고향 친구들 하고는 점점 의논할 거리가 사라졌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서울 인맥들을 더 많이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아래는 해당 글의 원문이다.

 

 

 

나도 지방에서 없이 살다가 서울로 와서 운 좋게 결혼 잘했고

내 친구들은 다 아직도 지방 흑수저라 맨날 빌빌댄다.

 

신혼집 아파트 간다는 생각에 들떠서 고향가서 친구들하고 술마시면서

나도 이제 집 생긴다. 알콩달콩 살기로 했다. 이런 얘기 한 5분 정도 신나서 떠들었는데

 

반응이 시원치 않더라. 별로 재미없어 하는 듯 하고. 무관심한 듯 하고.

그래서 나도 김빠져서 그다음부터는 이런 얘기는 잘 안하려고 노력하는데

 

또 그러다 보니 문제인게 그 흑수저 친구들하고는 공통적으로 뭔가 같이 의논하거나 나눌 얘기가 점점 없어짐.

 

그저 옛날 어릴때 얘기도 한두번 해야지.

 

그러다 보니 자꾸 서울친구나 서울 인맥들하고만 어울림.

 

 

해당 글에는 무려 230개나 되는 엄청난 댓글이 달렸다.

이 글을 읽은 디시인사이드 유저들은 아래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그것이 세상 이치다. 고향 친구들 보다는 더 도움이 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내라>

<기억해라. 모든 사람은 내가 잘되서 술 사주고 싶은 입장이 되길 원하지 좆망해서 얻어 먹는 입장은 되기 싫다.>

<근데 지방애들중에 자격지심있는애들 있긴함. 그냥 부동산얘기하면 순수하게 안듣고 뭔가 니 자랑하냐? 이런 걸로 받아들이더라.. 서울애들은 안그럼><고향이 전라도냐?>와 같은 반응이 많았다.

 

다소 거친 표현들이 많아서인지 해당 글은 삭제 되었다. 

 

script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