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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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 예마당 30분 짬낚으로 4짜 배스를 낚았던 기억과 느낌이 자꾸 생각나


일요일 새벽부터 김밥을 싸들고 예마당에 갔다. 


서울에서 남한강을 거슬러 양평까지 가는 길 내내 새벽 안개가 장관이었다. 


앞도 보이지 않는 짙은 안개가 웅장한 두물머리의 산들 사이로 비집고 뿜어져 나오고 있었다.


그렇게 아침 일찍 도착하게 된 양평 예마당....................





차를 세우고 캐스팅을 시작. 결국 오늘은 입질 한번 없었다. ㅠㅠ


새로 산 낚시대와 릴(텔레로드 낚시대 : 유정낚시 컴텔레 180 미니/릴 : 다이와 레브로스A)을 시험해 보고 싶었건만  


역시 낚시는 어떻게 될 지 정말 모르는 것 같다. 오늘은 날이 아니구나 하고 아침 낚시를 접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오후 일정을 위해 서울로 올라오는데 구리에 있는 백년가 짬뽕을 찾았다. 


아직 점심 시간이 아닌데도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다. 


많은 매뉴를 뒤로하고 역시 대표 매뉴 짬뽕을 시켰다. 



적당히 맵고 적당히 얼큰하다. 특히 난 불맛 짬뽕을 좋아하는데 


불맛과 고기, 각종 해물 재료가 어우러져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서울이나 구리, 남양주에서 얼큰한 불맛 짬뽕을 찾는다면 구리 백년가 짬뽕도 와볼만한 집이라고 생각한다. 


짬뽕 맛있게 하는 집이 은근히 드물어서 맛집 찾기가 쉽지 않은데 차를 타고 나와야 하는 불편함만 어느정도 감수하면 


짬뽕다운 짬뽕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국물에 조개가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시원한 국물을 들이키고 나니 피곤이 가시는 느낌이었다. 



 


짬뽕값은 한 그릇에 8000원. 


계산하고 나오는 길에 백년가 짬뽕 포장에 들어있는 아이스크림도 준다. 


무슨 맛이냐 하면... 음... 캔디바 맛이다. 


딱 캔디바다. 입가심에도 그만이다. 주차공간도 넓으니 차 가져와도 주차는 걱정 없다. 


주차공간이 승용차 30대는 댈 수 있을 것 같다. 


매뉴는 안 찍었는데 마지막 사진 하단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다. 


다음에 또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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