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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락 낚시할 때 볼락은 서해 바다에 없다!


볼락 낚시할 때 알아야 할 상식/볼락 종류/볼락 요리/볼락 맛/볼락 포인트/황해 볼락/먹볼락/청볼락


볼락은 봄에 잡는 볼락 낚시가 가장 재미있으며 해뜰녘에 많이 잡힌다. 





흔히 남해 바다에서 하는 볼락 낚시의 볼락은 서해 바다에 없다. 


요즘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유튜브를 통해서 낚시 영상을 많이 본다. 

유튜브에는 많은 낚시 방송/낚시 영상들이 있는데 유튜브 우마라고 하는 특이한 방송이 하나 있다.


빨간색 가면 마치 짱구는 못말려의 액션 가면처럼 생긴 가면을 쓰고 나오는 유튜버인데 

콘텐츠는 대체로 낚시 등 물고기를 잡아서 요리해 먹는 콘텐츠가 인기가 많다. 




간단하게 지그헤드에 웜을 끼워 바다에 던지면 연이어 나오는 볼락의 손맛 눈맛은 정말 재미있다. 


우마 방송을 보시는 분은 아마 볼락 낚시편을 재미있게 볼 것으로 생각되는데(우마 자신도 볼락 낚시를 가장 좋아한다고 말했고) 바다 방파제나 갯바위에서 루어 낚시로 동틀녘부터 볼락을 낚아서 말려서 구워먹기도 하고 튀김 해서 덮밥을 해 먹기도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다음에는 볼락 낚시를 하러 가야지 생각했던 분들도 많을줄로 안다.  


그런데 만약 당신이 볼락 낚시를 하러 서해 바다를 탐색하고 있다면 포기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서해 바다에는 그렇게 맛있는 볼락은 없다고 보는 것이 무방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보통 남해 바다의 볼락이라고 하면. 크게 불볼락(다른 이름 열기)과 볼락으로 나뉘게 된다.  

열기는 부산에서 빨간 고기로 불리는 생선으로써 생선 구이로 많이들 드셔봤을 것이다. 이 빨간 고기도 볼락이다. 


보통 볼락 낚시꾼들이 부르는 볼락 종류에는 줄이 선명한 볼락과 먹볼락이라고 체색이 검은 볼락이 있고, 등에 푸른색을 띄는 청볼락으로 나뉘게 된다. 청볼락을 제외한 나머지는 같은 종류인데 볼락들이 살고 있는 바다의 환경에 따라 색깔이 바뀌는 것이다. 


맛으로 치자면 청볼락은 맛이 없고, 먹볼락이 맛있다. 개체수로 보면 서남해안권(가거도, 추자도) 등지에는 청볼락이 많다.


그리고 통영, 거제도 쪽으로 갈수록 청볼락의 개체수는 줄어든다. 


그리고 볼락은 보통 야행성이다. 가을시즌부터 연말까지는 보통 낮에 잡혀서 낮볼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밑밥을 뿌리면 많이 잡히고 해뜰녁 낚시에도 많이 잡힌다. 볼락은 많을 때는 계속 잡힌다. 


볼락 낚시가 정말 재미있을 때는 봄인데 밤에 볼락을 잡을 때이다. 그 재미는 정말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 얼마전에만 해도 볼락 개체수가 참 많이 줄었었는데. 요즘 방류 사업등을 많이해서 해가 갈수록 개체수가 많이 늘어난다고 한다. 


볼락의 맛으로 치자면 사천통영권을 최고로 친다. 그쪽으로 가면 볼락을 모르는 사람 없고, 어느 고기와도 바꾸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위쪽, 내륙으로 올라올수록 볼락을 모르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예전에 어느 낚시 유명 사이트에서 어떤 회가 제일 맛있냐 라고 설문조사를 한적이 있는데 봄에 먹는 볼락회가 1위를 했다고 한다. 


서해에서 잡히는 볼락은 황해볼락이라고 한다. 색깔은 볼락보다 연한 색이지만 크기와 모양이 비슷해서 사람들이 볼락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것 같다. 


남해권에서 맛있다고 알려진 볼락에 비해 황해 볼락은 배 낚시에서도 잡어 취급 당하는 생선이다. 혹자는 튀겨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회로 먹었을 때도 그다지 맛있다는 생각은 못해 봤다. 




황해 볼락은 연안의 바위나 돌 틈에서 우럭과 함께 산다고 하는데 거미불가사리나 따개비 등을 먹고 살아서 먹이는 같지 않다고 한다. 


진짜 볼락 낚시를 즐기고 싶다면 볼락이 맛있는 통영이나 거제도 지방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진짜 맛있는 볼락이 올라올 뿐 아니라 어느 생선과도 바꾸지 않는다고 할 정도로 볼락이 유명한 곳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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