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jitsu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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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성공과 네이버의 한계

네이버가 개편을 한다지만 그 내용은 뻔할 뻔짜이며 그래도 난 네이버가 돈버는 게 싫다.

 

요즘 10대들은 네이버 보다는 유튜브로 검색을 많이 한다고 한다.
뭐 10대 뿐만이겠는가 30대인 본인도 유튜브로 검색한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부분이겠지만 검색 내용의 질적인 부분으로 보았을 때
국내 기업인 네이버보다 외국 기업인 구글의 검색 질이 훨씬 높다.


나는 네이버를 싫어한다. 아직은 업무적으로 네이버 검색에 어느정도는 의지하지만
네이버 쇼핑 상품 검색 정도가 다이다. 솔직히 아직도 네이버 검색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보면 딱한

생각까지 든다.


쓰레기 같은 검색 결과가 난무하는 가운데 네이버 검색을 믿고 맛집을 찾아간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라. 네이버 검색으로 맛집에 제대로 잘 찾아간 적이 있던가.
온갓 광고가 판치는 네이버에서 그저 광고의 노예가 되어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호구가 따로 없다.


네이버는 2000년대 초반 지식인 서비스로 국내 최고 포털이 되었다.
지식인 서비스, 카페 커뮤니티 서비스, 블로그 서비스 이런 네이버 주력 서비스를 성장 시킨건 무엇일까?


바로 사용자의 콘텐츠다. 블로그의 수많은 콘텐츠, 카페, 지식인 여타 게시판들의 콘텐츠는
그 사용자들이 한땀한땀 정성스레 만든 산물이다. 물론 네이버라는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다음도 있고 네이트도 있고 구글도 있다. 본인도 예전에는 네이버 블로그를 했었지만
네이버 블로그를 조금 열심히 해본 사람들이라면 느끼는 것이 있다.

 

내가 이걸 지금 왜 하고 있지? 라는 생각이다. 아무리 수개월, 수년간 블로그를 하고 앉아 있다고
나한테 떨어지는 이득이 과연 무엇인지. 거의 없다.
네이버는 애드포스트라고 하는 구글에 애드센스를 따라한 서비스가 있다.
애드포스트에 광고주가 광고를 달려면 경쟁입찰 방식으로 높은 가격에 들어간다.


그 광고가 블로그에서 클릭이라도 발생시키면 블로그 콘텐츠 작성자에게 얼마가 떨어지나?
3000원 짜리 키워드 하나 클릭되면 크리에이터한테 200원 남짓 떨어질거다.


네이버 스스로 독식하는거다. 카페도 마찬가지다. 지식인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뭘 열심히 해봤자 남는건 그냥 태양신, 나무, 숲 등급. 등급놀이에 불과하다.


콘텐츠 광고로 45%:55%로 크리에이터에게 반 이상 정산해 주는 구글과 확연히 차이난다.
그런데 누가 네이버 블로그를 열심히 하겠나. 그저 좀 하다가 어디 스폰서 광고 받아서 사기 포스팅 하는게
네이버 블로거지들의 삶이다. 이미 양질의 콘텐츠 생산자들은 다 유튜브로 넘어왔다.


솔직히 네이버 블로그보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정보의 질이 훨씬 뛰어나다.
네이버는 쓰레기다. 진심 리얼 네이버를 제대로 똑바로 바라봐라. 이제 노인네들만 네이버 쓰는 세상이 올꺼다.

 

나는 네이버가 망했으면 좋겠다. 네이버가 무너지고 다음이 다시 국내 1위 포털 자리를 차지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외국 기업에 시장이 먹히더라도 나는 네이버가 싫다. 그들이 그동안 했던 수많은 나쁜짓거리들.


상생과는 거리가 먼 아주 양아치 짓거리들을 잘 알고있다. 네이버 때문에 망한 회사가 어디 한둘이랴.
국내 업계 생태계를 위해서라도 네이버는 망하는 편이 낫다.

 

 

네이버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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